[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12일 가을을 맞이하여 통장친목회 등 주민들과 함께 관내 주요 산책로에 '남치이 걷고 싶은 사계절 꽃길조성사업' 가을초화 식재 작업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을 통해 남치이 인문학거리, 빵천동 거리 및 남천 보호수 일원에 마리골드, 피튜니아 등 가을 초화 총 700본을 식재하였으며, 화단 주변 무단투기 쓰레기 제거 및 잡초 제거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였다.

특히, 남치이 인문학거리는 2014년 10월에 조성한 시가 적힌 나무 팻말이 죽 늘어서 있는 야외 문화공간으로 꽃길을 걸으며 시를 읽으면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게 하며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어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택 동장은 “남천1동 주민들께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주요 산책로 꽃길 조성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남천1동 걷고 싶은 길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모든 주민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