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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문뜩 하늘을 봐!…2021 달빛마루 콘서트(옥상전시) 개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울산 중구가 중앙동 도시재생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2021 달빛마루 콘서트(옥상전시)’를 연다.

 

지난 2016년, 2018년, 2020년에 이어 올해로 4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는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强·小경제구축)에 따라, 방치되고 있는 원도심 옥상 공간을 도심 한복판의 여가·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기간 동안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옥상을 비롯한 문화의 거리 일대 건축물 상부에는 다양한 형태의 조형물(꿈속의 달, 외모지상주의, 호랑이, 태고로부터, PIECE III, 똑같은 성격들, 욕조 안의 토끼와 붉은 오리, 헌팅 트로피 등)이 설치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원도심을 거닐며 자연스럽게 하늘을 바라볼 수 있도록 유도해, 지금까지 미처 보지 못했던 옥상의 새로운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중구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11월 중 옥상 캠핑,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활기차고 유쾌한 공간으로 바뀔 수 있는 옥상의 다양한 매력을 많은 분들이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작가 및 건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 협의하며 더욱 매력적인 옥상 전시프로그램을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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