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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걱정 없는 광주광역시 동구!’ 치매안심환경 조성

치매 어르신 800가구 대상 ‘인지건강 꾸러미’ 배포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광주 동구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걱정 없는 동구’ 조성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어르신 800가구를 대상으로 인지건강 꾸러미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인지건강 꾸러미는 ▲치매안심 인지건강 스티커 책 ▲무선 센서등 ▲미끄럼방지 매트로 구성돼 있다.

 

인지기능이 약화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안에서 평소 헷갈리는 물품, 공간 등에 인지하기 쉬운 스티커를 붙여 활용하도록 스티커 책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동구는 지난 7월부터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선정된 50가구의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정 내 인지 환경을 조사했으며 고령자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집안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침대안전가드 ▲안전바 ▲인지교구(기억력 놀이판) ▲야광테이프와 같은 맞춤형 안전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치매 대상자 및 가족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동구는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면서 “코로나 일상 속에 치매 예방 및 돌봄체계 구축으로 치매 어르신은 물론이고 가족들까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대상자 등록·관리,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실종예방사업, 대상자 및 가족 맞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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