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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자를 위한 ‘동료지원가’ 고용사업 실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이번 달부터 정신질환자 중심의 정신건강서비스 제공과 정신질환자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동료지원가 고용사업’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동료지원가’란 꾸준한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된 정신질환자가 본인의 회복 경험을 나누며 다른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돕는 사람으로서, 지난해 4명의 동료지원가를 양성했으며, 인천 지역에서는 계양구가 최초로 공개채용을 거쳐 2명의 동료지원가를 고용했다.

 

고용된 동료지원가는 정신질환자 방문사례관리, 정신의료기관 재원환자관리, 유관기관 실무자 대상의 강의 활동 등을 수행한다.

 

차지현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동료지원가 고용사업을 시작으로 정신질환자의 고용기회를 확대하고, 정신질환자에게 실제적인 지원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당사자가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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