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거제시보건소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잠시 멈춤” 시민 동참 호소에 나섰다.

추석 연휴는 지역 간 활발한 이동과 3밀(밀폐·밀집·밀접)의 환경으로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분수령이 될 수 있다며,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과 전 시민이 동참하는 “잠시 멈춤”만이 지역 확산세를 막는 해결책임을 강조했다.

추석연휴 기간에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이며 예방접종 완료자 포함 최대 8명까지 사적모임 가능하며(미완료자 4명까지 가능),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거제시는 코로나19 방역중심의 추석 연휴 종합대책으로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마련한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도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거제시보건소는 18일부터 22일까지 10시부터 17시까지(13-14시 점심시간 제외) 거제시 탁구장에서, 대우병원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속 운영한다.

거제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거나 검사 희망 시에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무료 진단검사를 받으시고, 자발적인 잠시멈춤 참여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건강한 추석 보내시기 바란다”며 추석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