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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위안부 매춘 망언' 류석춘 수사 착수…명예훼손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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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위안부 매춘 망언' 류석춘 수사 착수…명예훼손 혐의
  • 디지털 뉴스팀 hse@hksisaeconomy.com
  • 승인 2019.09.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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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매춘'발언으로 논란을 부른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2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류석춘 사회학과 교수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강의 중 일본군 '위안부'가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한 연세대 사회학과 류석춘 교수의 명예훼손 혐의 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서부지검 관계자는 27일 "류 교수 고발 사건을 형사1부에 배당하고, 서대문경찰서에 수사 지휘를 했다"고 말했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류 교수를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류 교수가 해당 발언으로 역사를 왜곡해 허위사실을 퍼뜨렸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명예를 훼손했으며 질문한 여학생을 상대로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했다.

류 교수는 지난 19일 '발전사회학' 강의 도중 일제강점기에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갔던 '종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자발적으로 매춘에 나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한 학생이 '위안부 피해자는 자발적으로 간 것이 아니지 않느냐'고 묻자 류 교수는 "지금 매춘하는 사람들은 부모가 판 것인가"라며 "살기 어려워서 제발로 매춘하러 간 것"이라는 답을 했다고 한다.

류 교수는 "지금도 매춘 들어가는 과정이 딱 그렇다, 매너 좋은 손님에게 술만 팔면 된다고 해서 하다보면 그렇게 된다"며 "궁금하면 한번 해볼래요?"라고 묻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연세대 총학생회와 동문들은 성명을 내고 류 교수의 파면을 촉구했다. 정의기억연대도 류 교수 규탄 성명을 내고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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