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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제1회 시민 소통의 날’열어…광명3구역 재개발 관련 주민 목소리 직접 들어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민원 해결 및 제안사항 반영으로 시민과의 소통강화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광명시는 지난 20일 ‘제1회 시민소통의 날’을 열고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3구역 재개발 관련 토론회를 진행했다.


광명3구역 재개발 관련 의견수렴은 지난 2월에 실시됐던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됐던 사항이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과 공공재개발 및 민간재개발 입장 측 주민, 오리로 대로변 상가 대표자, LH와 시 관련 부서 관계자가 참석하여 2시간에 걸쳐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고, 도시개발이라는 정책의 흐름에 따른 민원 및 갈등도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시를 믿고 갈등을 최소화하며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소통과 정책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광명3구역은 광명동 144-1번지 일대 94,961㎡ 규모에 2,126세대를 공급하는 공공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광명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으로 지정되어 사업이 진행되지 못했고, 2021년 민간 제안 통합공모 당시에는 공공재개발 보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보완을 통해 2022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으나, 민간재개발에 대한 의견이 있는 상태이다.


광명시는 현재 11개 구역의 재개발(2,319,593.7㎡/70만평, 25,392세대/63,483명)과 17개 구역의 재건축(철산주공8,9단지, 철산주공10,11단지/ 재건축사업 예정구역 15개구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민선8기 들어 시민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다양한 민원 처리, 복잡한 갈등 해결, 정책과제 발굴 등을 위해 지난 1월 시장 직속으로 시민소통관을 신설했다.


시민소통관은 앞으로 매월 1회 이상 민원 현장을 찾아가거나 시청으로 민원인을 초청해 직접 의견을 듣는 ‘시민 소통의 날’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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