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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유아교육진흥원, 겨울 방학 특별 체험 흥겨운 우리 가락 ‘용이와 꼬마 소리꾼’ 운영

부모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마당 마련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4일 겨울방학 특별 가족체험에 지역 예술인이 진행하는 창작판소리 ‘용이와 꼬마 소리꾼’ 프로그램을 만 3~5세 자녀를 둔 가족 80여 명(40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5일 유아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체험마당은 유아에게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소개하고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광주문화재단과 연계해 우리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특별 가족체험을 기획했다.


이날 놀이 한마당에서는 창작 판소리 ‘개와 닭’ ‘새앙쥐’ 의 ‘소리’ 탐색을 통해 판소리의 재미를 느끼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 ‘아니리’ 중 휘모리 장단에 맞춰 풍부한 말놀이를 경험하고 이야기 속 등장인물이 돼 게임을 하며 협동심을 기르는 특별 체험도 이뤄졌다.


이번 특별 가족체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판소리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다양한 소리 탐색 활동을 통해 전통음악에 더 친숙해지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예술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체험을 즐긴 한 유아는 “엄마, 아빠랑 같이 생쥐가 돼 보고 우리나라 전통 노래도 재미있었다”고 한껏 즐거운 기분을 드러냈다.


유아교육진흥원 김경례 원장은 “우리 지역의 전통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유아와 가족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더불어 지역사회 예술인들에게는 활동의 장을 마련해 주는 역할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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