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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 NH농협은행, 지방소비세 공금계좌 관리 업무취급 약정 체결

연간 28조원 규모의 자금관리로 연 90억~100억 도 세입 발생 예상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도는 2023년 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1년간 약 28조원에 달하는 지방소비세 공금계좌를 관리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을 지정하고 업무취급을 위한 약정을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은 지방소비세 출납 및 보관업무, 예금금리, 이자계산 지급 등 지방소비세 공금계좌 관리에 따른 제반사항을 담고 있으며, 업무취급 은행의 주된 사무는 지방소비세 납입금 보관 및 도지사의 지시에 의해 각 시도와 시군구, 교육청 등으로 납입금을 송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충북도는 2023년도 지방소비세 납입자 관리를 지정 받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인구대비 지방소비세 비율 등 지정기준 최우선 충족, 열악한 도 재정여건 등의 논리로 충북도 지정의 당위성을 건의했다.


이와 같이 해당부서 방문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지난 2023년 1월 19일 충북도가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충북도는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로 지정된 이후 이자수입 극대화를 위해 도금고를 대상으로 경쟁을 통한 최고금리 제시기관인 NH농협은행을 공금예금 관리기관으로 지정했으며, 이에 따른 도의 이자 수입이 연 90~100억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조덕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최근 급격한 금리인상과 고물가에 따른 경기침체로 지방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우리 도의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 지정에 따른 추가적인 도 세입 확보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펼치는 한편, 지방소비세 납입관리 업무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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