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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 2023년 첫 가족 체험형 기획전시 선보여

신기술과 접목한 이색 체험형 전시‘MAZAR’, 빌딩 숲속 일상의 감정을 담은 ‘공존의 공간’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재)고래문화재단이 운영중인 장생포문화창고가 기획전시인 AR미로 체험 ‘MAZAR(마자르)’와 ‘공존의 공간’을 시작으로 새해 첫 문화 전시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장생포문화창고는 2021년 6월 개관이래 전시·공연·체험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지난 한 해만 12만 여 명의 관람객을 유인하는 등 울산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이자 문화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첫 전시로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아티스트 그룹 에브리웨어(Everyware)의 AR미로 ‘MAZAR(마자르)’를 준비했다.


MAZAR(마자르)는 미로를 뜻하는 Maze와 AR(증강현실)을 결합한 이름으로 관람객은 분해 결합이 자유로운 플라스틱 브릭으로 구성된 대형 미로 안에서 장생포문화창고 공간을 새롭게 재현한 게임 ‘AR미로체험, MAZAR’의 주인공이 되어 일인칭 시점으로 현실 미로와 가상공간을 계속해서 넘나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월 3일부터 5월 14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 4층 갤러리C의 넓은 공간을 활용하여 펼쳐진다.


동시에 김아름 작가의 ‘공존의 공간’이 2월 12일부터 4월 2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 3층 갤러리B에서 시민들을 반길 예정이다.


현대를 대표하는 ‘빌딩’을 소재로 개인의 주관적인 감정이나 기억을 담아 드로잉 한 작품들이 전시되며, 빌딩과 같은 공간이 퍼즐처럼 우리의 삶에 공존하면서도 단절된 모습을 통해 공존을 중요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고래문화재단 서동욱 이사장(남구청장)은 “기존에 보지 못하던 새로운 형태의 전시와 공연이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올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라며,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 마음 속 감성의 씨앗이 예술의 꽃으로 피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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