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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2개소 공모 선정

지곡면 왕산․중왕항, 대산읍 웅도항 총사업비 150억 원 투입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는 19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서 지곡면 권역인 왕산․중왕항과 대산읍 웅도항 2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마을에 청년 귀어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 기반 및 일자리 마련, 어촌자원을 활용한 경제수익시스템 구축, 주민을 위한어촌생활권 문화복지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2개소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 105억 원, 도비 13억 원, 시비 32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곡면 왕산항에는 귀어인이 체류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 및 의료․문화․복지․공간을 건립하며, 중왕항에는 귀어인 어업교육과 작업공간 등을 조성한다.


웅도항에는 선착장 안전보강, 어업 공동작업장 신축 등 안전기반시설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관내 어항 5개소에 어촌․어항 중심의 시설 현대화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을 추진해 어촌마을의 뚜렷한 변화를 이뤄냈으며,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으로 해양수산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사업보다 사업 규모나 수준이 고도화된 사업으로, 시는 대상지별 강점을 최대한 활용․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어촌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서산시 어촌의 미래를 설계하겠다”며 앞으로도 이런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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