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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정어리 집단폐사 신속 수거처리 및 원인규명 진행

창원특례시 구산, 진동, 해양신도시 일원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창원특례시는 마산만 해안 일대에서 정어리 집단폐사와 관련 신속한 수거 및 원인규명에 나섰다.


9월 30일(금) 오후 1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드라마세트장 인근 청어 치어가 집단폐사 했다는 최초 민원이 접수 됐다. 10월 1일(토)에는 마산합포구 진동면 도만항과 다구항에서 2일(일)에는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 발생 됐으며, 5일 현재 추가로 진전면 율티 일대에서 발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시는 해양오염과 악취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9월 30일부터 현재까지 행정, 유관기관, 어민 등 협조하에 약 620명이 동원되어 청소선 1척, 선박 29척, 차량 21대 등 장비를 투입하여 총 102.9톤의 폐사체를 수거 했다. 폐사체는 9월 30일 발생하여 10월 3일 최대치 이후 10월 4일부터 감소하기 시작하여 줄어들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창원시는 집단폐사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실시간 수질측정자료, 폐사체, 해수 수질검사를 분석의뢰 했고, 5~6일에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직접 현장 조사 및 수질검사를 진행중에 있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자원센터에 의뢰한 어종 판별 결과는 청어가 아닌 청어류의 정어리로 최종 판별을 받았다.


또한, 시에서 창원해양경찰서에 집단 폐사와 관련 수사 의뢰를 요청하여 현재 조사 진행중에 있다.


향후 창원시는 관내 전 해역에 폐사 여부 및 상황을 관리하고 추가 발생 시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협조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수거와 원인 규명을 할 예정이며, 폐사 원인 규명 시 시민 및 언론에 홍보하고 예방대책 등 연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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