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봉화교육지원청 도촌초등학교는 2022년 10월 5일 9시 30분부터 14시 30분까지 본교 운동장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경기는 오전에 진행했고, 오후는 학생들만의 경기로 운영하여 코로나 예방 수칙 준수 및 밀집도를 고려하여 실시했다.

이번 운동회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기회를 갖고자 했다. 또한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키워주며, 더불어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오전 경기는 개인 달리기를 시작으로 청⋅백 응원전, 터널통과, 풍선 터트리기 및 넣기, 청룡열차 등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협동 놀이를 진행했으며, 살림장만 달리기, 돼지몰이, 나도 한때 으라차차! 등 학부모님 및 어르신을 위한 놀이와 상품 전달을 통해 교육 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됐다.

저학년 및 고학년 계주를 끝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오전 활동을 마무리하고, 오후 경기는 학생 및 본교 선생님들과 함께 날아라 슈퍼보드, 은빛 파도타기, 으라차차! 줄다리기, 대동 한마음 놀이 후 즐거운 가을운동회를 마무리했다.

보니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고, 학창 시절 큰 추억으로 남아있는 운동회를 되살려 보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다. 행사를 준비해 주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또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만족해했다.

처음 운동회에 참석한 1학년 오○○ 학생은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운동회 하니까 너무너무 신나고 즐거웠어요. 운동 경기들이 다 재미있었지만 그 중에 줄다리기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우리 반 꽃 만들기와 춤추기도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임식 교장은 “경쟁 속에 서로 협동하고 즐겁게 참여하는 학생 및 학부모님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기뻤다. 특히 코로나 방역 완화로 학부모와 지역민이 함께 학교 운동장에서 행사를 치를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날로 기억될 것이다. 운동회 준비를 위해 수고해주신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