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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교섭단체 연설은 마치 야당 대변인의 논평 같았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교섭단체 연설은 남 탓으로 일관한 공허한 연설이었다.

 

집권여당 대표의 연설이 아니라 야당 대변인의 논평 같았다. 국민에게 무한 책임을 지는 집권여당의 자세는 찾아볼 수 없는 실망스러운 연설이었다.

 

국정의 모든 책임은 여당에 있다. 하지만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시종일관 야당 탓, 언론 탓을 했다.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무능이 야당 탓입니까?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무능을 야당 탓으로 돌릴 수는 없다.

 

경제 위기의 퍼펙트스톰이 몰아닥치며 모든 경제수치들이 연일 적신호를 울리고 있다. 무능외교로 경제의 발목을 잡는 것도 부족해 대통령이 외교참사로 국격을 실추시켰다.

 

그러나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연설에는 이러한 현실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이나 위기의식을 느낄 수 없었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집권여당의 대안을 전혀 알 수 없었다는 점이다. 국정을 어떻게 풀고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겠다는 비전이 보이지 않는 답답한 연설이었다.

 

야당은 "과연 오늘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들은 국민들께서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희망을 찾을 수 있을지 심히 의심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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