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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기업 LH의 근무기강 해이, 더는 좌시할 수 없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지난 24일 금요일 점심 이후 LH의 주요 간부 전원이 '부재' 상태였다. 일부는 목요일부터 자리를 비운 것으로 언론은 전하고 있다.

 

지난달 6월 LH간부 세 명이 제주도 출장 당시 견학에 불참하고 몰래 골프를 쳤다는 사실도 밝혀졌고, 이는 내부감사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지난 19일 LH가 자체 회의에서 부패 근절·공직기강 확립 등 조직 청렴도 제고 방안을 논의한 것이 무색해지는 상황이다. 

 

LH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차하점인 ‘D(미흡)’를 받은 만큼 경영 정상화가 시급한 상태다.

 

작년 2월 국민들의 공분을 샀던 LH 사태가 발생한지 1년 이 막 지났을 뿐이다.

 

현 김현준 사장은 LH사태 수습을 위해 문재인 정부 시절인 작년 4월 사장으로 임명되었다. 국세청장 출신 김현준 사장은 임명부터 전문성 부족 지적이 있었고, 임명에는 직후 대학 동문 챙기기 밀실인사로 또 다시 논란을 산 바 있다. 

 

어제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은 LH 기강해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김현준 사장의 ‘알박기 행태’를 지적했다.

 

이에 한덕수 국무총리도 ‘합당한 문책’을 약속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경영 정상화가 시급한 기업의 간부들이 업무 태만을 보이는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또한 "공기업이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태가 지속할 시 이를 일벌백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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