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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영길 후보와 민주당은 반성 먼저 하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 서울 지역위원장 간담회에서 “0.73%포인트짜리가 모든 권력을 전횡하고 독단하지 않도록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국민 통합을 일구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대선에서의 적은 표 차이를 언급한 이 같은 발언은 대선 불복으로 해석될 여지가 다분하다. ‘독단’이라는 표현이 과연 검수완박을 강행한 민주당 후보가 할 수 있는 말인가.

 

문재인 정권 내내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 아래 반대 진영을 탄압하고 근본 없는 정책으로 우리 경제를 무너뜨렸으며 대북 굴종 외교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추락시켰다.

 

국민을 분열시켜 수많은 갈등을 겪었고, 그랬기에 국민은 위대한 선택을 통해 5년 만에 정권 교체를 명령하셨다.

 

대선에서 패배한 민주당 대표를 지낸 송영길 후보는 문재인 정권 5년 실정의 공동 책임자이다. 그러므로 자신을 길러준 인천을 버리고 서울에 출마할 것이 아니라 대선 패배에 대한 성찰과 사과를 우선 했어야 한다.

 

또한 송 후보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해서도 “앞으로 시위가 일상화되면 거의 교통이 마비될 것으로 보인다”며 “(윤석열) 정권이 지나고, 민주당이 재집권하면 청와대로 다시 갈 것”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했다.

 

새 정부 출범도 전에 시위 일상화를 운운하며 발목을 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인가.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문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기도 했었고 국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한 당선인의 의지인데 이것을 계속 문제 삼는 것은 옹졸하다.

 

국민께서는 민주당의 내로남불에 큰 실망을 해 투표로 심판했다. 이러한 막말, 망언이 반복된다면 더 큰 심판만이 민주당 앞에 놓일 것이다.

 

송 후보와 민주당은 적은 표 차를 핑계로 국민의 뜻을 잘못 해석하지 말고 진심 어린 반성부터 먼저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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