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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서울월드컵경기장 스타디움 투어` 4일부터 재개

5개 테마 담은 역사관 포함하여 그라운드와 관람석, 선수대기실 등 체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서울월드컵경기장 방문 프로그램이 재개된다.


서울시설공단은 4일 부터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스타디움 투어’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스타디움 투어’는 서울월드컵경기장내 그라운드를 비롯해 관람석, 선수대기실, 영상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까지 매년 약 2만여 명의 시민들이 찾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1월 말 부터 중단된 바 있다.


특히, 공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측 내부 복도 벽면에 5개의 테마로 구성된 역사관(History Wall)을 새롭게 조성해 관람코스에 포함시켰다. ‘역사관(History Wall)’은 서울월드컵 경기장 건설과정을 담은 ‘History Road’, 그라운드 잔디에 대해 알 수 있는 ‘Grass Road’, 역대 주요 문화 공연을 소개하는 ‘Culture Road’, 국가대표 선수들을 구현한 ‘Football Road’, 연고구단을 소개하는 ‘FC서울’ 등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서 사전예약 후 서울월드컵경기장내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한 후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기준 1천원이다. 우천시에는 프로그램이 취소되며, 참여시에는 유모차나 하이힐 등 잔디에 무리를 주는 기구 등은 쓰거나 착용할 수 없다.


서울시설공단 전기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 재개를 통해 그동안 시민들이 느꼈던 답답함과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시민여러분들께 사랑받는 문화체육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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