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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당선인은 인사 참사, 책임지고 사과 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김인철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했습니다. 사필귀정입니다. 김인철 후보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스스로 교육자의 자질이 있는지 되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도 결단하십시오. 김인철 후보자와 정호영 후보자는 자진사퇴뿐 아니라 각종 불법 의혹에 대한 수사와 조사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입니다.

 

함량 미달의 국무위원 후보자를 내정한 윤석열 당선인의 책임이 큽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인사 참사에 대해 책임지고 국민께 사과하는 것이 도리입니다.

 

어제 시작된 윤석열 정부 첫 내각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역시 ‘인사 참사 청문회’가 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자신의 김앤장 관련 전관예우를 부정하며 “국민 눈높이에서 보면 조금 송구스러운 측면이 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한덕수 후보자님. 지금 국민 눈높이가 만만해 보입니까?

 

한덕수 후보자가 공직과 김앤장을 옮겨 다니면서 20억원 상당의 고문료를 받은 것이 전관예우가 아니면 무엇입니까?

 

이뿐만이 아닙니다.

 

추경호 기재부장관 후보자는 론스타 외환은행 헐값 매각 책임을 부정하고, 박보균 문체부장관 후보자는 친일 행적을 부정했습니다.

 

원희룡 국토부장관 후보자는 오등봉 특혜 의혹을 부정하고, 박진 외교부장관 후보자는 아들의 도박사이트 운영사 근무 의혹을 부정했습니다. 가히 ‘부정 가득한’ 윤석열 정부 내각입니다.

 

윤석열 정부 첫 내각이 국무위원의 막중한 책임을 부정하고, 공직자의 기본자세마저 부정하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국민이 윤석열 내각을 부정하기 전에 스스로 인사 참사를 거두는 결단을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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